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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사유리가 방송에서 최초로 냉동 난자를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EBS1 '까칠남녀'에서는 '냉동난자를 부탁해' 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냉동 중인 본인의 난자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영하 180도에서 잘 보관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사유리는 "여자냐, 남자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구분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유리는 난자 동결 보관소 탐방에 나섰고,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본인의 난자에 "엄마가 왔다. 아기야~ 조금만 더 자고 있어. 아빠 빨리 데리고 올게"라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은 "장난이 아니라 사유리가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라고 말했고, 사유리는 "웃기겠지만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빨리 냉동 난자를 인간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고, 개그맨 황현희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 같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사유리는 "그건 아니다. 썸 타고 연애하고 손잡고 뽀뽀하고 결혼까지 가는 게 너무 길다"라고 답했고, "그럼 난자를 보면 '빨리 정자를 만나게 해줘야지'라고 생각하는 거냐"라는 황현희의 물음에 "그렇다"라고 말했다.
[사진 = EBS1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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