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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낡은 유도 띠로 감동을 줬다. 아내인 야노시호는 아들에 대한 열망을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추성훈 일행은 소원을 비는 바위 타이하르 촐로에 가서 돌 던지기에 나섰다.
앞선 친구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오직 추성훈만 돌을 던져 타이하르 촐로 위까지 안착시켰다. '무슨 소원을 빌었냐'는 말에 "이번 축제에 이길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다"며 "실력이 안 되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이기면 좋겠다. 나담 축제에서"라고 바랐다.
이어 추성훈은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겠냐'는 말에 지난 2001년 몽골 아시안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 유도 금메달을 땄던 것을 언급하며 "유도 띠가 저한테는 꼭 필요하다. 저에겐 좋은 추억이다"고 했다. 낡은 유도 띠를 손에 넣은 추성훈은 냄새를 맡으며 "아직도 땀 냄새가 난다"라고 감회에 젖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아들을 갖고 싶어하는 야노시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야노시호는 "아들이 갖고 싶어요"라고 했고, 추사랑은 '사랑이는 남동생 갖고 싶어?'라는 제작진의 말에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시무룩해진 추사랑은 추성훈을 찾아 달려가 품에 안겨 서러운 마음에 펑펑 울었다. 이를 본 야노시호는 "왜?"라고 물으면서 "왜 둘만 좋아요? 나는 매일 혼자에요"라면서도 "그래도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야노시호는 몽골소년 타미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말에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정말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야노시호는 타미르를 위한 팔찌를 만들어 선사했다. 타미르 역시 기쁨으로 선물을 받았다. 야노시호는 타미르에 대해 "아들 같다"라며 "내 아들"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 = 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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