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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쾌투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다저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커쇼였다. 8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18승째를 거둔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21로 낮아졌다.
타선에서는 그랜달의 활약이 빛났다. 2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기더니 4회말 1사 1루에서는 중월 2점홈런으로 팀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맥 윌리엄슨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다저스는 커쇼에 이어 9회초 브랜든 모로우를 투입해 샌프란시스코의 추격을 막았다.
이미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시즌 99승째로 100승 돌파를 눈앞에 뒀다.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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