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000만 달러(약 113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토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잰더 슈펠레(미국)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시즌 랭킹을 1위로 마무리, 더 큰 경사를 누렸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는 무려 1000만 달러.
지난해 투어 1승 그쳤던 그는 올 시즌 CIMB클래식 2연패, SBS 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소니 오픈,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단숨에 PGA투어 최강자로 도약했다. 상금랭킹에서도 992만1560달러로 절친 조던 스피스(943만3033달러, 미국)를 제쳤다.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한 상황.
한편 스피스는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선두를 달렸으나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7위에 그치며 절친에게 1위를 내줬다.
[저스틴 토마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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