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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연출 이윤정)이 26일 8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5일 방송된 '아르곤'에서는 섬영식품의 악행이 폭로됐다. 섬영식품은 내부고발자 안재근(김주헌)의 과거 성추문을 빌미로 그를 협박, 자살에 이르게 한 것. 엄민호(심지호)가 이 사건에 얽힌 조 모 씨의 인터뷰를 따내며 검찰 수사까지 받았던 신철(박원상)과 아르곤 그리고 HBC는 명예회복을 했다.
김백진(김주혁)은 사과방송을 통해 "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한 언론, 눈앞의 이익에만 취해버린 기업, 제보자를 지켜주지 못한 아르곤의 어리석음에 용서를 구한다. 이 일로 상처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주혁은 7회 방송 전 '아르곤' 제작진을 통해 "사건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대본이 가슴을 울렸고,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마지막까지 예상을 넘어서는 이야기와 감동이 펼쳐지니 꼭 본방사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팩트와 원칙을 중시하는 진짜 기자 김백진이 최종화에서 전해줄 또 하나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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