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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진지희(18)가 대학 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근황을 전했다.
진지희는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입시만 잘되길 바라고 있다"라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1999년생인 진지희는 오는 11월 수능을 코앞에 둔 고3 수험생이다. 그는 진로에 대해 "심리학과나 역사학과를 고민해봤었다"라며 "중학교 때는 성적이 좋은 편이었는데 고등학교 땐 난이도가 높아지지 않느냐. 촬영과 학업을 병행하기엔 무리가 있더라. 아쉽지만 포기했다. 대신 복수전공을 하거나 꾸준히 관련 서적을 독서하면서 끈을 놓지 않으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연극영화과에 지원한다고. 진지희는 "잘하는 것을 즐겁게 재밌게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며 "현재 면접을 준비하면서 수능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이 입시 기간이라 예민할 텐데도 내 걱정을 많이 해준다"라며 "얼마 전 편지를 써줬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촬영하면서 학교 생활 열심히 하는 너를 보고 많이 배운다고. 친구들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받고 있었고 나 또한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 친구들은 내 힘의 근원이다"라고 얘기했다.
수능을 치른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도 밝혔다. 진지희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싶다. 바로 차를 몰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가족, 친구들과 즉흥 여행을 떠나는 그런 로망을 갖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대학생이 되면 여행, 운동도 하러 다니고 나만의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 여유롭게 카페에 앉아 책도 읽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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