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블랙'이 '구해줘'와 바톤터치한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이 올 상반기 '보이스'부터 '터널', '듀얼', '구해줘'까지, 독보적인 장르물 계보를 만들어온 OCN의 오리지널의 명맥을 이어간다.
우선 죽은 자를 데려가야 하는 死(사)자 블랙(송승헌)과 사람이 언제 죽을지 예측이 가능한 女(여)자 하람(고아라)이 함께 생명을 구한다는 독특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사람이 죽고 사는 일은 일종의 신의 영역일진데, 이들은 어쩌자고 천계의 룰까지 어겨가며 생사를 예측하고 생명을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것인지,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블랙'은 장르물 장인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의 선물-14일'로 아시아 최초 미국 지상파 리메이크 편성을 받은 최란 작가의 신작이며, '보이스'를 통해 한국 장르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홍선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사실은 OCN의 믿고 보는 장르물에 대단한 힘을 싣는다.
여기에 '블랙'을 통해 데뷔 이후 장르물에 처음 도전하는 송승헌, 고아라의 신선한 연기가 김홍선 감독의 연출을 거쳐 어떤 독특한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김홍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이엘과 신선한 활약이 기대되는 김동준은 '블랙'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20분, '블랙'이 첫 방송된다. 죽음이라는 소재와 뚜렷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들의 매력 대결, 웰메이드 스케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OCN의 오리지널 장르물의 명맥을 이을 '블랙'의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와 죽음을 예측하는 女자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내달 1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