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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그의 연인인 가수 강수지가 두 번의 마니또로 운명적 사랑을 입증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성은의 집에 초대된 청춘들은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마니또를 진행했다. 김국진은 홍콩에서 기억이 좋았다며 또 한번 마니또 게임을 제안했다. 1차 마니또 추첨이 이어졌는데, 한번도 마니또를 해보지 못했던 임성은은 자신의 이름을 뽑게 됐다며 실망했다. 이에 2차 마니또 추첨을 하기로 결정됐다.
1차 마니또 추첨에서 김국진은 마니또로 강수지를 뽑았다고 말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두 번째 마니또 추첨이 이어졌고, 마니또를 뽑은 김국진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해 모두를 궁금케 했다.
놀랍게도 2차 마니또 추첨에서도 김국진은 강수지를 뽑았다. 인터뷰에서 수지는 "1차 뽑았는데, 수지였다. 그런데 다시 뽑았는데, 또 수지였다"라면서 신기하다는 미소를 지었다. 청춘들은 두 번째 마니또 게임을 하면서 "아까 그 사람이 또 나와도"라고 말하면서 "그건 운명이지"라고 말했다.
강수지의 수호천사가 된 김국진은 이후 강수지에게 "너 어디 가고 싶은 데 있니?"라고 물으며 호감을 표현하고, 식사를 하며 이것 저것 살뜰하게 챙기는 등 마니또 행각을 충실히 펼쳤다.
김국진은 두 번이나 강수지의 수호천사로 낙점되면서, 청춘들의 말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입증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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