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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석규, 김상중, 차인표, 김영철, 최민수가 대상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오는 10월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Awards)의 수상 후보가 공개됐다.
27일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7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의 최종 후보작을 확정, 공개했다. 한류 드라마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국내 드라마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2007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MBC, KBS, SBS)는 물론 종편4사(jtbc, 채널A, TV조선, MBN), 케이블 등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 19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린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연기대상 후보는 중년 남자배우 5명의 각축으로 연기파 배우의 격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한석규가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까지 접수할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KBS 2TV 주말드라마의 배우도 나란히 대상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말 시작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와 바통을 이어받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이 후보에 오른 것.
이밖에 제 캐릭터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 연기변신으로 큰 주목을 받은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상중까지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작품상 부문에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 KBS 2TV '구르미 구린 달빛', tvN‘도깨비’,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KBS2 '김과장'이 후보에 올랐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2일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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