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류지혁, 무릎은 OK·장염으로 선발제외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두산 내야수 류지혁이 장염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지혁은 24일 잠실 kt전서 2루를 커버하다 이해창의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제대로 걷지 못했고, 서예일로 교체됐다. 서예일이 이후 멀티히트에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두산도 한 숨 돌렸다.

그러나 김재호가 장기 결장 중인 상황서 류지혁의 몸 상태는 상당히 중요하다. 최악의 경우 서예일이 잔여 4경기를 모두 책임져야 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그런 상황은 면했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무릎은 거의 괜찮아졌다"라고 했다.

무릎이 거의 회복된 류지혁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번에는 장염 때문이다. 김 감독은 "무릎은 괜찮다던데 어제 장염이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나설 수도 있지만, 일단 서예일이 선발 출전한다"라고 설명했다.

류지혁은 올 시즌 122경기서 타율 0.262 3홈런 26타점 60득점을 기록 중이다.

[류지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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