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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故김광석 아내 서 씨의 뉴스 출연 당시 그의 태도에 의아함을 가졌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서는 故김광석을 둘러싼 사망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정현은 "이상호 기자가 故김광석의 죽음이 타살일 수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아내 서해순을 용의자로 지목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아내 서 씨가 이혼 전력을 숨기고 故김광석과 결혼했다. 시간 순서를 보면 故김광석이 이혼을 결심하고 아내에게 통보 후 자살을 했다"라며 "2002년 서 씨의 과거 진술이 담긴 비디오가 있다. 그런데 거짓말 탐지기 분석 결과 거짓으로 판명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는 "나는 수사나 법적인 측면은 잘 모르겠으나 故김광석 미스터리가 왜 생겼냐면 故김광석을 봤을 때 자살을 할 정도로 우울한 사람이었으면 이해를 하겠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가수 故장덕이 자살했을 때는 의혹을 가지지 않았다. 실제로 정말 우울해 보였다. 얼굴 자체에 우울한 기운이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또 임진모는 "그런데 故김광석은 불과 이틀 전에 술 마신 사람도 있다"라며 개그맨 신동엽을 언급했고, "동료들이 납득할 수 없는 죽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은 "故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말했고, 임진모는 "故김광석과 딸 서연 양 죽음의 열쇠는 아내 서해순이 쥐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갑수는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의 입장 표명에 "서 씨는 남편 故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죽음을 남의 일처럼 얘기한다. 딸을 장애우로 표현하지 않는다. 장애우부터가 잘못된 단어다.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황당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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