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자해지, 10억침대"…'前남친과 분쟁' 김정민, 근황 포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분쟁 중인 방송인 김정민이 직접 침대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어려운 과정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라며 "힘들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결자해지, 포기하지 않고 내가 시작한 일과 선택에 책임을 지고 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처음 해보는 목공이 침대라니"라며 "하나하나 다 알려주신 하남시 테이블탑 호석 사장님 많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준화 사장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워했다.

김정민은 더불어 "#10억침대 #목공 #하남 #tabletop"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김정민은 회색 티셔츠에 올리브색 반바지 차림으로 마스크를 쓰고 직접 공구를 든 채 침대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커피전문점 대표 A씨를 공갈·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A씨는 김정민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의 분쟁 과정에서 A씨가 김정민에게 사준 침대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어, 김정민이 이처럼 직접 침대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김정민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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