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차우찬이 타선의 도움으로 10승 요건을 채웠다.
차우찬(LG 트윈스)은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0승 요건을 채웠다. 투구수는 81개.
차우찬이 시즌 10승 사냥에 나섰다. 경기 전 성적은 27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32.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대구 삼성전에선 6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도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37로 강했다.
이날은 1회 선두타자 정현에게 솔로포를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4-1로 앞선 2회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동욱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했다.
3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3회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를 정현의 병살타로 지웠고, 4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여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 사이 타선이 무려 6점을 지원했다.
그러나 10승 요건을 눈앞에 둔 5회 선두타자 장성우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이후 폭투와 김동욱, 오태곤(2루타)의 적시타로 2실점했다. 이후 오태곤의 도루 실패와 정현의 2루수 뜬공으로 승리 요건은 채웠다. 5회까지 투구수는 81개.
차우찬은 7-4로 앞선 6회말 김지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차우찬.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