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재능기부' 신정환, 첫 행사 신청자의 필리핀 언급에 '얼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룰라,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첫 행사 신청자가 자신의 해외 원정 도박지를 언급하자 얼음이 됐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재능기부')에서 탁재훈은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첫 행사 신청자에게 "되게 젊으시네.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첫 행사 신청자는 "스물여섯이다"라고 답했고, 화들짝 놀란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스물여섯 살에 뭐 했냐?"고 물었다. 신정환은 "나 스물여섯 살 때 '오 해피'"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흥청망청"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첫 행사 신청자는 "필리핀"이라고 말했고, 신정환은 "아잇!", 탁재훈은 "아!"라는 탄성을 내뱉은 후 얼음이 됐다.

탁재훈은 이어 "아이, 진짜 왜 그러냐~ 이제 막 복귀한 애인데"라고 볼멘소리를 했고, 신정환은 "그때는 그게 아니고"라고 해명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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