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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 1차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예선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녀 500m와 1,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는 여자 1,500m 예선에 출전해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도 조 1위를 기록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여자 500m에서도 1, 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500m에 출전한 김아랑은 2차 예선에서 4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도 예선을 순항했다. 남자 1,500m에 출전한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그리고 서이라(화성시청) 모두 무난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남자 500m에선 임효준과 황대헌이 1, 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했지만 서이라는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러시아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남자 1,500m 예선 2라운드에서 최하위에 그쳐 탈락했다.
그리고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도 남자 500m와 1,500m에 출전했지만 모두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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