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대타로 나서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 한 타석만 소화하며 볼넷을 얻어냈다. 타율은 .260.
추신수는 텍사스가 1-7로 뒤진 9회말 윌 미들브룩스 대신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윌리 칼혼의 안타-브랫 니콜라스의 2루수 땅볼이 더해져 3루까지 밟았지만, 2사 1, 3루서 드류 로빈슨이 삼진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텍사스는 1-4로 패, 7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미겔 곤잘레스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을 남기는 등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해 패전투수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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