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전을 통해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와 격돌한다. 최근 제주는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와 함께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두 전북과의 격차는 승점 3점이다. 오는 8일 전북과의 맞대결을 앞둔 제주의 입장에선 광주를 잡고 전북과의 승점 6점 승부에서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창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류승우는 지난 상주전(2-2 무)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진성욱 역시 경고 누적 징계에서 풀려나 출전이 가능하다.
수비에서는 주장 오반석의 활약이 기대된다. 오반석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제주의 리그 최소 실점(29골)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광주전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어 이날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이 기대된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비록 광주가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쉽지 않은 상대다. 양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하지만 안방에서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 광주를 잡고 전북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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