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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승택(캘러웨이)이 이틀 연속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승택은 29일 제주 크라운 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파72, 707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이승택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단독 2위 최민철과는 2타 차. 이승택은 이번 대회서 데뷔 첫 승과 함께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3위권 진입을 노린다. 3위 안에 들 경우 PGA투어 CJ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승택은 경기 후 “2라운드를 마친 후 단독 선두는 처음이다. 지난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하기고 했다. 6주 연속 대회를 치르다 보니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라며 “또한 바람의 영향도 있어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 파온 시키지 못하고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마무리를 해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중에선 최진호(현대제철)가 5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로 선전했다. 이정환(PXG)은 1언더파 공동 32위, 이형준(JDX멀티스포츠)은 2오버파 공동 51위로 부진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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