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려놓아야 잘 던진다."
두산 장원준이 29일 잠실 LG전서 7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14승 9패 평균자책점 3.14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년 연속 평균자책점 2위 등극이 유력하다. 장원준의 호투에 LG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장원준은 "중요한 경기였지만, 늘 그랬듯 너무 잘하려고 하면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임했다. 내려놓아야 잘 던지는 투수다.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양의지가 계속 좋다고 해서 믿고 던졌고, 패스트볼보다 변화구 위주로 던진 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장원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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