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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 시호가 추성훈과 대화를 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30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이하 '추블리네') 마지막회에서는 몽골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추성훈-야노 시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몽골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 보고 정말 좋았다", "굉장히 즐거워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추사랑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돌아봤고, 추성훈은 "여기 있으면 같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나 기회가 많이 있었다. 교육도 굉장히 중요하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부모가 항상 함께 있어 주는 게 애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 아닐까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야노 시호는 "둘이서 있는 그것 뿐만 아니라 사랑이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우리 세 명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다 함께 있어서 톱니바퀴가 잘 돌아서 좋은 회전이 됐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야노 시호는 좋은 시간을 물었고 "다 함께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건 없구나 느꼈다"고 답했다. 야노 시호는 몽골에서 자상했던 추성훈의 모습에 만족해 했다.
또 야노 시호는 아들 같이 아꼈던 11세 소년 타미르 이야기를 꺼냈다. "타미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아"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추성훈은 야노 시호에게 "나는 정말 고마워 하고 있어"라고 고백했다. 야노 시호 역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야노 시호는 "요즘에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았던 것 같다.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었던 것 같아"라고 말했고, 추성훈 역시 "확실히 요즘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우리 자신, 우리 가족 안에서도 여러가지를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고, 야노 시호는 "몽골 좋았어"라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추성훈은 "몽골 진짜 좋았다"며 야노 시호를 다독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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