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 김아림(하이트진로), 이승현(KB금융그룹)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오지현, 김아림, 이승현은 30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총상금 6억원)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다. 오지현은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 김아림은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 이승현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오지현은 4번홀, 6번홀, 10~11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오지현은 "대체로 만족한다. 인코스가 까다롭다 보니 퍼트가 관건이었는데, 퍼트가 잘 돼서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아림은 5번홀, 7번홀, 10번홀, 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경기 후 김아림은 "만족한다. 어젠 퍼트가 좋았던 반면, 오늘은 티 샷과 세컨드 샷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보기만 하지 말자’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컷 탈락 없이 최종 라운드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실수를 줄이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승현은 8~9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경기 후 이승현은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게 가장 아쉽다. 1라운드에 비해 샷은 괜찮았고, 퍼트가 조금 아쉬웠다. 또 잠을 충분히 못자고 오전 경기에 임해서 컨디션을 조금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지현, 이다연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박신영이 7언더파 137타로 6위, 배선우가 6언더파 138타로 7위, 김지영2, 박채윤, 최혜정2, 남소연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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