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너무 행복하다"
'호부지' NC 이호준(41)이 은퇴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은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는 이호준의 은퇴경기로 치러졌다. 이호준은 3회 타자일순으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너무 행복하다.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했고 동생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라면서 "27번이란 번호를 선수들과 팬들 모두 입고 경기에서 뛰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선수들이 27번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누구보다도 오늘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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