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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교체출전한 토트넘이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허더즈필드 존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2무1패(승점 14점)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케인은 올시즌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하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교체 투입되어 5분 남짓 활약했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알리와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다이어와 윈크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와 티리피에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헨, 산체스, 알더베이럴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9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트리피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6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데이비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허더즈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트리피에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30분 에릭센 대신 시소코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트리피에르를 빼고 피터스를 출전시켰다. 이후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시소코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리를 자축했다. 속공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에 이어 왼쪽 측면을 침투한 데이비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시소코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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