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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2연승, 시즌 성적 78승 83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클랜드는 2연패, 시즌 성적 74승 87패가 됐다.
전날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인 시즌 22호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149경기 타율 .261 22홈런 78타점 12도루 96득점.
초반부터 텍사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텍사스는 2회말 선두타자 노마 마자라의 안타와 조이 갈로의 중월 투런홈런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제러드 호잉과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을 만들었다.
5회까지 침묵하던 오클랜드는 6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텍사스도 6회말 2점을 추가, 점수차를 원상복귀시켰다. 이어 7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는 8회와 9회 1점씩 얻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갈로는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이날 홈런으로 데뷔 첫 40홈런 고지도 밟았다. 오도어도 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앤드류 캐시너는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11패)째를 챙겼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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