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김재윤이 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위즈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김재율을 말소하고 또 다른 우완투수 김도영을 콜업했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활약한 김재윤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8월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달만인 9월 28일 1군 선수단에 복귀했지만 당일 LG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특별한 추가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에 올시즌 등판은 9월 28일 LG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김도영은 데뷔 첫 1군 등록이다. 1993년생 우완투수인 김도영은 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에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에 들어왔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5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5.80을 마크했다.
[kt 김재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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