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결국 최종전까지 간다.
KIA와 두산의 우승경쟁이 최종전까지 간다. 1일 수원 kt-KIA전, 대전 한화-두산전 직전까지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2였다. 그러나 이날 KIA가 kt에 대패했고, 두산은 한화에 승리했다. 결국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그대로 2다.
결국 KIA와 두산의 우승경쟁은 3일 최종전까지 간다. KIA는 2경기, 두산은 1경기를 남겨뒀다. KIA는 2~3일 수원에서 kt와 2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3일 잠실에서 SK와 최종전을 갖는다. KIA가 2일 kt에 이겨도 우승 매직넘버 1개가 남는다.
즉, KIA가 우승하든 두산이 우승하든 결론은 3일에 난다. KIA는 이날 1패를 하면서 잔여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두산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할 수 있다. 만약 KIA가 잔여 경기서 1승1패를 할 경우 두산이 최종전서 져야 KIA가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KIA가 1승1패를 할 경우 두산이 최종전서 승리하면 두산의 극적인 대역전 우승이 성사된다. 심지어 KIA가 잔여 2경기서 모두 지면 두산이 최종전서 져도 두산이 우승한다. 그만큼 KIA로선 이날 패배가 뼈 아프다.
KIA와 두산은 0.5경기 차다. 이젠 매직넘버의 의미가 사라졌다. 오히려 쫓기는 쪽이 KIA다. 두산은 선발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최종전에 더스틴 니퍼트와 유희관을 동시에 투입할 수도 있다. 그리고 SK는 5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일정을 감안할 때 총력전을 하기가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kt가 KIA와 두산의 우승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kt는 23일~24일에 KIA, 두산에 연이어 패배했다. 그러나 27일 수원에서 두산을 잡았고, 이날 수원에서 KIA도 잡았다. KIA는 잃을 게 없어 부담이 없는 kt와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KIA 선수들(위), 두산 선수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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