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의 승리엔 강한울의 방망이가 있었다.
강한울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강한울의 맹활약 속에 10-3으로 대승, 4연패에서 탈출했다. 강한울은 5회초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싹쓸이 3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후 강한울은 "올해는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참 아쉬운 게 많았다. 오늘(1일)도 내야 안타가 나왔는데 매 경기 매 타석 1루까지 최선을 다해 뛰다보니 운이 자꾸 따르는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그는 "경기가 끝나고 4타점을 기록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사실 전혀 모르고 있었고 타점에 대해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됐다니 기쁘고 항상 전보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한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