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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골든서클’(이하 ‘킹스맨2’)이 추석 연휴 시즌 흥행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2’는 1일 하루 동안 61만 9,86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5만 525명이다.
개봉 5일만에 200만 돌파는 청불영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는 추석시즌 개봉해 천만영화에 등극한 ‘광해:왕이 된 남자’ 보다 3일 빠른 속도다.
2일 오후 2시 현재 32.9%의 예매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4.1%로 예매율 1위에 오른 ‘남한산성’과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킹스맨2’의 흥행 속도를 감안하면 개봉 7일째인 3일 오전 300만 돌파가 예상된다. 파죽지세의 흥행세다. 최장 열흘에 이르는 추석 시즌에 이같은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면 1편의 흥행기록 612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킹스맨2'는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완벽히 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돌아온 해리(콜린 퍼스)가 재회해 펼치는 콤비 액션이 기대감을 높였다. 새롭게 합류한 미국 젠틀맨 스파이 스테이츠맨의 활약과, 역대급 악당 포피(줄리언 무어)의 위용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세계적 팝스타 엘튼 존의 맹활약상은 ‘신의 한 수’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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