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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태임이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태임은 2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내가 좀 많이 아팠다"고 입을 열었다.
이태임은 이어 "정신건강학 적으로 굉장히 지금... 한 8년 째. 연예인이 되고 나서"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생민은 "많이 힘들었구나"라고 말했고, 이태임은 "그렇다. 많이 힘들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공황장애 같은 질병이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환청이 들린다. 자꾸 나를 야~ 야~' 이렇게 부른다. 그래서 대답하면 진짜 귀신이 보인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임은 이어 "그 때 욕설 논란이 일고 난 다음에 내가 쇼크가 온 거야. 그래서 응급실에 갔는데 나는 기억이 잘 안 나. 한 3주 정도를 입원을 했었다. 그러면서 그 병이 더 악화가 됐던 거였다. 그런데 지금은 약물치료 받고 그래서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계속 약물치료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고백하며 울먹였다.
이에 정찬우는 "지금도 얘기하면서 막...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라고 그의 상태를 살폈고, 이태임은 "그렇다. 호흡 못 하고, 맥박과 혈압이 너무 오르니까. 막 넘어갈 정도로"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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