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감독 교체에 관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LG 트윈스는 3일 "LG가 새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는 보도에 대해 "류중일 감독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LG는 "류중일 감독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라면서 "시즌이 진행 중이니 시즌 종료 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LG는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올 시즌을 끝으로 양상문 감독과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 사령탑 거취 문제는 경기를 마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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