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헥터가 데뷔 첫 20승 요건을 갖췄다.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0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20승 요건을 채웠다. 투구수는 110개.
헥터가 개인 20승,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해 나섰다. 경기 전 성적은 29경기 19승 5패 평균자책점 3.51. 최근 등판이었던 28일 대전 한화전에선 8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4로 상당히 강했다. 지난해부터 kt 상대 전승 행진을 달려오고 있던 터.
이날은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정현과 이진영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멜 로하스 주니어-윤석민-유한준을 범타 처리, 실점하지 않았고 2회 1사 1, 2루 위기도 박경수-정현을 범타로 막고 극복했다.
2-0으로 앞선 3회도 선두타자 이진영과 로하스의 연속 안타로 출발했다. 무사 1, 3루 위기. 이어 윤석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 유한준에게도 좋은 타구를 헌납했지만 유격수 김선빈의 호수비에 한숨을 돌렸다.
5-1로 리드한 4회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는 오정복의 병살타로 삭제. 곧바로 박기혁에게 허용한 2루타도 정현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지워냈다. 그리고 6점의 리드를 안은 5회 2사 1루를 유격수 김선빈의 호수비로 극복, 20승 요건을 채웠다. 5회까지 투구수는 83개.
추가 실점은 6회에 나왔다. 1사 후 오태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 그러나 하준호를 삼진,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고, 7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를 만들며 자신의 임무를 100% 수행했다. 아울러, 200이닝까지 5⅓이닝이 남았던 그는 200이닝 돌파라는 의미있는 기록까지 세웠다.
헥터는 7-2로 앞선 8회말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을 마쳤다.
[헥터 노에시.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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