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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김태우가 엄마가 된 여행객들에 노래를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트래블 메이커'에서는 남진이 전라도 목포 가이드로 나섰다.
이날 남진은 본인의 고향 전라도 목포를 여행지로 정해 가이드를 준비했고, 김태우, 소란 밴드, 리지가 보조 가이드로 출동했다.
이어 남진은 투어 신청자 3명을 위해 본인의 집을 마지막 코스로 초대했고, 보조 가이들과 남진 하우스 콘서트를 꾸몄다.
또 남진은 "태우가 노래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고, 김태우는 엄마가 된 투어 신청자들에 "사실 나도 아빠고 (여행객들은) 엄마지 않냐. 내가 자식일 때 느꼈던 거보다 내가 아이를 낳아보고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보니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god의 '어머님께'를 선곡했다.
특히 여행객들은 노래 첫 소절에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에 남진은 김태우에 "교감할 수 있는 노래였다"라며 칭찬했고, 남진의 히트곡 '님과 함께'를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마쳤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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