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나, 너 신경쓰여"…'비스' 박나래♥김충재, 오늘부터 썸탈거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MBC '나혼자 산다' 출신 김충재의 핑크빛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10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옷은 그냥 거들 뿐! 패.완.나 특집'이 방송돼 김충재가 출연한 가운데, 그를 직접 소개한 박나래는 "자기야 왜 연락도 안 하고 왔어?"라고 해 오프닝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충재는 '나혼자 산다' 출연과 박나래와의 러브라인 화제 이후 "많이 알아봐주시고 번화가 같은 데에서 사진 찍자고 말씀해주신다"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특히 박나래의 적극 애정 공세에 화답하며 박나래가 작가 기안84,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등과 사각관계가 형성된 것에 "저도 오는 길에 (기사를)봤다"며 "신경 쓰인다"고 고백해 다른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박나래와 김충재는 "저희 한 번 만났다. 따로 본 것도 아니고 방송에서 한 번 봤다"고 해명했는데, 모두들 두 사람의 대답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해선 MC들이 "남자를 잘 챙겨주고 요리를 잘하며, 연상도 괜찮다고? 박나래를 두고 하는 이야기냐?"고 묻자 김충재는 "그렇지는 않다"고 했다. 다만 "잘 챙겨주고 자신의 일을 잘하는 사람은 남자들이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MC들이 박나래를 향한 기안84의 속마음을 캐묻자 김충재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나래가 직접 "본인 마음음 무엇이냐?"고 과감하게 물었다. 김충재는 "'노코멘트 찬스'를 쓰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내 "박나래를 향한 마음은 누가 더 깊냐"고 추가 질문이 들어오자 "제가 형보다는 조금 더(깊다)"고 답해 설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밖에 김충재는 자신의 '나혼자 산다' 방송에 대해선 "솔직히 잘 못보겠더라. 다들 본방을 보라고 했는데, 못 보겠어서 밖에서 술을 한잔 하고 집에 가서 봤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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