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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10일 밤 방송된 '마녀의 법정' 2회는 시청률 9.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회의 6.6%보다 2.9%P 상승한 성적이다.
이에 따라 '마녀의 법정'은 정상을 지키고 있던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와의 격차도 좁혔다. 이날 방송된 '사랑의 온도' 15회와 16회는 8.8%와 10.3%를 기록했다.
'마녀의 법정'과 달리 '사랑의 온도'는 시청률이 2회로 분리되어 발표되는 만큼 두 수치의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두 드라마의 시청률 1위 경쟁이 안개 속으로 접어들었음은 알 수 있다.
한편, 이날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국가대표팀 축구 중계 관계로 결방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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