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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윤여정이 성형 의혹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500회 in LA 특집으로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와 오만석은 윤여정을 만나기 위해 LA를 방문했고, 윤여정은 "알레르기로 고생 중이다. 늙어봐라. 신체 변화가 많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윤여정에 "첫 번째로 노화가 어디부터 오냐"라고 물었고, 윤여정은 "눈부터 온다. 마흔여섯 이후에는 노화를 피할 수 없다"라며 "제일 나쁜 건 대사 외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정말 속상하다. 애들 앞에서 창피당하기 싫어서 열심히 외워가는데도 까먹을 때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여정은 "이영자는 남을 웃기는 능력이 타고났다. 어른이 칭찬하는 건 진짜다. 내가 어떻게 거짓말을 하냐"라며 칭찬했고, 이영자는 "선생님이 나이는 어른이지만 외모는 나와 또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여정은 "꼭 말해야 할 게 있다. 내가 언젠가부터 햇빛 알레르기가 생겼다. 영화 '계춘할망'에서 해녀 연기를 한 뒤로 햇빛 알레르기가 악화됐다. 피부과 가서 알레르기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윤 식당' 찍을 때도 거기 했빛이 너무 강하니까 선글라스 끼고 그 약을 열심히 먹었다. 그런데 거기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으면 얼굴이 붓는다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보톡스를 맞았다는 루머가 돌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내 동생도 오해를 하더라. '윤식당'을 할 때는 알레르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더 열심히 먹었다. 지금은 가라앉은 거다. 달덩이처럼 붓더라. 큰일 날 뻔했다. 그래서 그 약을 끊었다. 만약 성형을 한다면 코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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