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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가 충무로 샛별로서 뜨거운 열정과 의리를 보여줬다. 선배 김하늘을 대신해 BIFF의 사회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윤아는 오늘(12일) 열리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다. 장동건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BIFF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특급 의리녀가 아닐 수 없다. 갑작스럽게 사회자로 낙점됐기 때문. 애초 개막식 MC는 배우 김하늘이었다. 그러나 김하늘이 임신 초기로 불가피하게 변경됐다. BIFF 측은 "김하늘이 2세 소식에도 불구하고 사회자로서 개막식에 참석할 의지를 피력하였지만, 의료진의 권유로 아쉽게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후배 윤아가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그는 김하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식구이기도 하다. 김하늘은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SM C&C 소속이다.
관계자는 "윤아가 선배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를 대신할 개막식 사회자로 나섰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윤아의 이 같은 행보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최근 소녀시대 재계약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멤버 서현, 수영, 티파니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그럼에도 윤아는 BIFF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영화제의 열기를 달구는데 한몫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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