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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플레이보이 모델 캐리 스티븐슨(48)이 올리버 스톤 감독(71)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내가 22살 때, 올리버 스톤이 파티장 밖으로 걸어나가면서 내 가슴을 움켜쥐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비 웨인스타인과 스톤) 둘은 똑 같은 놈들(Two of a kind)”라고 표현했다.
캐리 스티븐슨은 “그가 뭔가를 버린 것처럼 얼굴에 거만한 미소를 지은 것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리버 스톤은 현재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참석 중이다.
그는 13일 하비 웨인스타인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약 법을 어겼다면 당연히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시스템에서도 그런 것들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난 한번도 같이 일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 산업에서 어려운 이야기다. 가십이나 그런 이야기는 말하고 싶지 않고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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