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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마베 미나미가 작품 촬영 이후 달라진 감정 변화를 언급했다.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기자회견에는 츠키카와 쇼 감독과 배우 하마베 미나미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시한부 소녀 사쿠라 역을 맡은 하마베 미나미는 "영화에 출연함으로서 영향을 받았다. 계절이 변하는 것이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게 됐다. 꽃이 피는 변화에 있어서도 그 향기나 계절이 아름답다고 느낀다. 지금은 일주일이 지나갔다, 라는 것이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또 츠키카와 쇼 감독은 "이 이야기가 단순히 고등학생만의 특수한 상황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를 잃어본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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