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하위 스플릿에선 최하위 광주FC가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4-2 대승을 거두며 김학범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광주는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완델손의 맹활약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전남전 승리 후 3개월 만에 시즌 5승째를 올린 광주는 승점 26점으로 11위 인천(승점33)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히며 클래식 잔류를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다.
김학범 감독도 광주 지휘봉을 잡고 8경기 만에 승기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광주는 전반 26분 나상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2분 페체신, 후반 6분 최효진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광주는 완델손이 후반 14분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후반 27분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해 재역전승에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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