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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박진영 특유의 멜로디에 가수 헤이즈의 진심어린 가창이 더해져 조화를 이뤘다.
박진영은 16일 오전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헤이즈와 함께 부른 '후회해'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영 특유의 멜로디와 가사가 편안하고 감미롭게 귀를 사로잡는다. 단순하고 최소화한 편곡에 박진영과 헤이즈의 목소리가 전면에 나섰다.
앞서, 박진영이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나 김조한의 '사랑해요'처럼 제가 만든 R&B 발라드들의 2017년 업그레이드버전"이라고 설명한대로 박진영의 발라드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사실 난 사실 난 너를 보낸 걸 너를 떠난걸 후회해 후회해 후회해 후회하고 있어 몰랐어 몰랐어 이렇게 후회하게 될 줄 가지 말았어야 해 잡았어야 해 그때'라면서 주고 받는 남녀의 속 마음이 애틋하고 아프다.
특히, SBS '파티피플'을 통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박진영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 성사된 헤이즈의 목소리가 특징이다. 여리고 청량한 듯한 헤이즈의 보이스와 박진영의 듀엣 입맞춤이 포인트다.
박진영은 16일 헤이즈와 함께한 발라드를 선공개 하고, 오는 12월엔 댄스곡을 발표한다. 더불어 연말 브랜드 콘서트 '나쁜 파티'를 '블루 앤드 레드'(BLUE & RED)라는 타이틀로 개최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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