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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거진 앳스타일이 배우 임수향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임수향은 'Bottoms Up with 수향' 콘셉트로 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수향은 연예계 절친으로 배우 신세경과 그룹 다비치 강민경을 꼽았다. 예쁜 사람들은 뭐 하며 노냐는 질문에 "수다"라고 답하며 "또래 여자들이 할 만한 이야기는 다한다. 연애부터 시작해서 어디 피부과가 좋고 메이크업은 어디 제품이 좋은지 평범한 얘기들을 나눈다"고 전했다.
최근 2년간 KBS 2TV '아이가 다섯', MBC '불어라 미풍아',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세 편 연달아 가족극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임수향은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끌린다. 또 배우로서 작품 속에 살고 있는 사람같이 느껴져 몰입도가 굉장히 높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동안 기생, 야쿠자, 천장지축 여대생, 탈북자, 순경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꾀한 임수향은 "배우의 인생은 길지 않나.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 늘 도전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20대 막바지에 접어든 임수향은 "노안이란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 30대가 기다려진다"면서 "돌이켜보면 많은 것을 경험한 시간이었다. 인간 임수향이라면 절대 겪지 못할 다양한 사연들을 캐릭터를 통해 경험하며 많이 성장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임수향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1월호에 실렸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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