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산과 부천이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아산은 21일 오후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5라운드에서 경남에 2-3으로 패했다. 아산은 이날 패배로 15승8무12패(승점 53점)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5위 부천(승점 51점)이 수원FC에 패해 3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미 챌린지 우승을 확정한 경남은 3연승과 함께 23승7무5패(승점 76점)를 기록하게 됐다.
경남과 아산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에만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경남은 후반전 시작 14초 만에 송제헌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반격에 나선 아산은 후반 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아산은 후반 11분 한의권이 역전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승부를 포기하지 않은 경남은 후반 33분 정현철이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정현철은 후반 41분 멀티골과 함께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부천은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수원FC는 후반 43분 송수영이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했다. 리그 5위 부천은 이날 패배로 인해 순위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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