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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B1A4 공찬이 멤버들에게 감동을 받았던 순간으로 과거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을 당시를 언급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심야 뮤직 토크쇼 '파티피플'(MC 박진영)에서는 그룹 B1A4와 마마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진영은 게스트들에 "내 인생의 OST가 있냐"라고 물었고, 바로는 "지방에서 올라와 부모님이 안 계셨다. 수능 보러 가는 날 혼자 새벽에 조용히 나서는데 식탁 위에 도시락이 있더라. 콩으로 된 하트 도시락과 멤버들의 손 편지가 있었다"라며 도시락 싸줄 사람이 없어서 지하철 가판대에서 파는 김밥을 살 생각이었는데 멤버들이 도시락을 싸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진영은 B1A4 멤버들에 "직접 만든 거냐"라고 물었고, 바로는 "누가 봐도 만든 흔적이 있었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박진영은 B1A4 멤버들에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라고 물었고, 신우는 "우리가 다 지방 출신이다. 저희가 안 챙기면 해줄 사람이 없었다. 우리 바로가 가서 굶으면 안 되니까"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박진영은 공찬에 "막내로서 형들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공찬은 "많이 아파서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아야 했다. 활동을 하던 도중이었는데 멤버들이 고민 없이 활동을 중단하자고 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형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할 줄 몰랐다. 그 마음에 감동받아서 꾹 참았다"라며 "형들에게 감동은 하루하루 받고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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