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은희(한화)가 개인통산 3승째를 따냈다.
지은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지은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웨그먼스 챔피언십, 2009년 메이저대회 US 오픈 이후 8년만에 개인통산 3승째를 챙겼다. 우승상금 33만달러(약 3억7000만원)를 거머쥐었다. 4라운드서 2번홀, 4번홀, 6번홀, 10번홀, 12~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1언더파 27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 최운정, 신지은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 김세영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7위, 양희영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3위, 최나연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36위, 박성현이 5오버파 293타로 공동 42위, 장하나, 이정은이 6오버파 294타로 공동 46위, 허미정, 유선영이 9오버파 297타로 공동 56위, 이미림이 10오버파 298타로 공동 60위, 아마추어 손유정이 12오버파 300타로 공동 67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은희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LPGA서 15승을 합작했다.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지은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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