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롯데)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김해림은 2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78야드)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보기 7개로 7오버파 79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우승했다.
김해림은 작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취소 사태로 3라운드로 축소됐다. 마지막 날에는 바람이 거세 대부분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선수가 김해림과 2위 박지영(2언더파 214타), 3위 유효주(1언더파 215타) 등 3명이었다.
김해림은 2번홀, 4번홀, 6~7번홀, 12~13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2타를 잃은 박지영, 4타를 잃은 유효주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가 이븐파 216타로 4위, 정희원, 고진영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김해림은 "2라운드까지 벌어놓은 타수가 있기 때문에 오늘 실수가 많이 있었지만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으면 우승까지 못했을 것 같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다면 우승까지는 못 했을 것 같다. 2연패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해림.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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