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타이타닉' 속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윤공주는 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진행된 뮤지컬 '타이타닉'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안에, 대본 안에, 또 연출님께서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때문에 연출님이 제시해준 방향으로 잘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밝고, 말도 많고 활달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 작품들이 다 한이 있고 아린 역이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재밌게, 좀 편하게 작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좀 다른점은 앨리스는 눈치가 없다. 난 그래도 눈치는 있는데 눈치없이 행동하는게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첫 항해 당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비극 앞에서도 사그라지지 않았던 사랑과 용기를 담아낸 '타이타닉'은 한국에서의 초연 후 오는 2018년~2019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월 10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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