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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20대를 떠나보내며 느낀 바를 털어놨다.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 출연 중인 정용화의 여행드라마 같은 화보가 24일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공개됐다.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정용화는 낯선 곳을 찾아 떠난 여행자의 모습을 그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선착장과 크루즈를 배경으로 정용화는 웃음기를 빼고 우수에 찬 눈빛과 표정으로 감도 높은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날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1, 2년 전만 해도 완벽한 휴식은 잊고 살았어요.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기도 했고 일과 개인적인 즐거움을 동일시했어요. 그런데 20대의 마지막, 29살이 되면서 이제는 제 삶에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가지려고 해요"며 변화된 삶의 태도를 전했다.
이어 정용화는 '더 패키지'의 산마루 역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정말로 저와 잘 맞는 옷을 입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감독님과 선배님들도 제가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연기를 이렇게 잘 소화하는지 몰랐다며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도 이번 역할과 제가 잘 어울리는지 궁금해요"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정용화. 사진 = 엘르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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