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농구협회가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는 3X3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도 1억원에 달하는 대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8회에 걸쳐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하는 2017~2018 FIBA 3X3 코리아 투어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FIBA(국제농구연맹)로부터 3x3농구 NF 자격을 획득, FIBA와 연계해 차별화된 국가대표 선수선발 대회를 진행한다.
2017 FIBA 코리아 투어는 체육단체 통합 이후 최초로 농구종목에서 일반 동호인도 국가대표가 될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생활체육 동호인이나 엘리트 선수출신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U18·오픈부·일반부 등 총 3개의 종별로 진행된다. 본 대회의 각 지역예선 입상팀에게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농구 역사상 최대 금액인 총상금 1억원이 걸려있는 대회이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정기적인 대회 주최로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수 육성 및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1차 대회는 2017년 11월 4일~5일 강원도 인제 특설코트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대회 참가 내용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한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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