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1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조문주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2017 FIBA 16세 이하 여자농구챔피언십 A조 예선 최종전서 호주에 50-83으로 대패했다. 한국은 1승2패로 예선을 마쳤다.
객관적 전력 차이가 컸다. 1쿼터에 9-20으로 밀렸고, 3쿼터에도 13-27로 크게 밀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넘겨줬다. 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었다. 신장, 기술 등 모든 측면에서 호주와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국은 나금비가 3점슛 3개 포함 23점, 허예은이 10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A조 3~4위가 유력한만큼 B조 1~2위 중국 혹은 일본과 8강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3위까지 2018년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한다.
즉, 한국이 8강서 패배하면 내년 월드컵 진출은 무산된다.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