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내 안의 그놈'이 배우 박성웅, 라미란, B1A4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크랭크 인 했다.
'내 안의 그놈' 측은 25일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23일 크랭크 인,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내 안의 그놈'은 판타지 코미디물이다. 우연한 사고로 '내 몸 속에 저장'하게 된 엘리트 조폭과 왕따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다.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웃음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박성웅은 명문대 출신의 반전 스펙을 갖춘 기업형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을 맡았다.
진영은 극 중 박성웅과 뒤바뀌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비운의 고등학생 김동현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동현과 판수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까닭에 촬영 3개월 전부터 연기 공부에 매진했다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일 것이라 생각된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라미란은 박성웅의 첫사랑 오미선 역할로 분한다. 박성웅과 애틋하면서도 와일드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미쓰 와이프'에서 함께 한 강효진 감독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
라미란의 딸이자 진영의 같은 반 친구 오현정 역에는 '보니하니'로 차세대 국민여동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수민이 캐스팅됐다. 스크린 첫 데뷔에 나선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이준혁과 김광규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이들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대본 리딩과 고사에 참석해 앞으로의 호흡을 다지는 한편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했다.
'내 안의 그놈'은 연말까지 촬영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